여드름이 올라오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빨갛게 부은 부분을 빨리 가라앉히고 싶고, 막상 진정되고 나면 그 자리에 남은 갈색 자국이 또 신경 쓰이죠. 저도 예전에는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을 같은 문제라고 생각해서 미백 앰플만 여러 겹 바르곤 했어요. 그런데 피부는 오히려 따갑고, 새로운 트러블은 계속 반복됐습니다.이유는 간단했어요. 활동성 여드름과 여드름 후 색소침착은 발생 원인도 다르고,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성분과 제형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붉고 아픈 여드름이 올라오는 시기에는 모공 막힘과 염증을 관리해야 하고, 여드름이 가라앉은 뒤 남은 갈색 자국에는 색소 생성과 피부 자극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그렇다면 앰플과 크림 중 무엇을 골라야 할까요? 정답은 하나가 아닙니다. 앰플은 특정 기능성 성분을 집중..
피부 탄력과 잔주름이 신경 쓰여 레티놀 화장품을 사용했다가 따갑고 건조해서 포기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저도 레티놀을 바른 다음 날 피부가 유난히 당기고 각질까지 일어나 당황했던 적이 있어요. 그러다 알게 된 성분이 바로 바쿠치올입니다.바쿠치올은 보골지라고 불리는 식물에서 유래한 화장품 원료예요. 레티놀과 화학 구조가 같은 성분은 아니지만, 피부 탄력과 잔주름, 칙칙한 피부톤을 관리하는 제품에 자주 사용됩니다. 레티놀보다 순한 대체 성분으로 알려지면서 민감성 피부용 세럼이나 크림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어요.그렇다고 바쿠치올이 누구에게나 자극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식물 유래 성분도 피부에 따라 따가움이나 붉어짐, 가려움 같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요. 민감성 피부라면 좋은 효능을 기대하기 ..